네이버와 어반플레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AI BIZ 크리에이터 스쿨’이 오는 6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계기로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선다고 23일 밝혔다.
AI BIZ 크리에이터 스쿨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비즈니스 사업화 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콘텐츠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로 확장하고자 하는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실었다.
6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운영되는 장기 성장형 과정으로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 선발과 심화 과정을 거치며 참여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국 450명의 비즈니스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모집을 시작했으나 신청 단계에서 총 733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루키 ▲프로 ▲마스터 등 총 3단계 선발 구조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그 첫 단계인 ‘1단계 루키 과정’은 선발된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콘텐츠·비즈니스 역량의 기초를 다루는 온라인 강의와 과제 코칭, 피드백이 제공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의 이해, AI 기술 이해, 브랜딩 전략과 실행 등 실무 중심으로 짜였다.
이어 ‘2단계 프로 과정’은 루키 과정 우수 수료자 90명을 선발해 권역별 2박 3일 일정의 실전형 오프라인 부트캠프로 진행된다. 사업화·브랜딩 강의와 워크숍, 콘텐츠 기획·제작 실습, 피칭 스테이지가 펼쳐지며 참여자는 자신의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확장할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다.
마지막 ‘3단계 마스터 과정’은 프로 과정 우수 수료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융합 심화 과정이다. 1:1 전문가 멘토링, 제주 인사이트 트립, 스마트스토어 개설 실습, 최종 성과 공유회를 통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실전 경험 등으로 채워지며, 프로 과정에서 도출한 콘텐츠 비즈니스 방향을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다.
참가자에게 돌아가는 지원 혜택도 풍부하다. 전 과정 교육비가 무료로 지원되고 실습 교재, 템플릿, 웰컴 키트, 네이버 스퀘어 공간 지원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단계별 수료 기준을 충족하면 ▲루키 40만 원 ▲프로 60만 원 ▲마스터 80만 원이 지급돼 전 과정을 완주하면 최대 180만 원의 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각 단계를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고용노동부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최종 우수 참여자에게는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 ▲온·오프라인 전시·마켓 운영 경험 ▲사업화 지원금 ▲네이버 광고 지원 ▲자립을 위한 후속지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어반플레이 관계자는 “AI BIZ 크리에이터 스쿨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넘어, AI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비즈니스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AI BIZ 크리에이터 스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