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넷, 싱가포르 MPI 라이선스 취득…글로벌 결제 사업 본격 확대

사진=이롬넷
사진=이롬넷

글로벌 핀테크 기업 ‘이롬넷’이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MPI)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롬넷에 따르면 이번 라이선스는 지난 5월 1일 발급됐으며 이롬넷의 글로벌 결제 사업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롬넷은 이번 MPI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싱가포르 내 송금 서비스(Domestic Money Transfer Service), 싱가포르와 해외 간 송금 서비스(Cross-border Money Transfer Service), 싱가포르 가맹점 매입 서비스(Merchant Acquisition Service) 등 총 3종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동남아 시장 확대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롬넷은 이번 MPI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자사 글로벌 통합 결제 플랫폼 페이버스(PayVerse)의 서비스 영역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페이버스는 글로벌 신용카드, 계좌이체는 물론 페이팔, 애플페이, 알리페이, 위챗페이, 잘로페이 등 전 세계 140여 개 로컬 간편 결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싱가포르 현지 기업들은 페이버스가 보유한 전 세계 다양한 결제수단을 보다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과 소비자의 싱가포르 결제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국가 간 결제 연결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결제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롬넷은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싱가포르와 일본을 양대 거점으로 삼아 아시아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페이버스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대표 통합 결제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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