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초기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21일 인천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8시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쿠팡 32물류센터 화재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선언했다. 지난 18일 불이 시작된 지 61시간 만이다.
소방은 초기 진화를 했더라도 건물 내 잔불이 남아있는 만큼 완진까지 빈틈없는 진화 작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응 2단계 및 국가소방동원령 체계를 유지하며 인력과 장비를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이날까지 진화 작업에는 소방 장비 239대, 진화 인력 845명이 투입됐다.
화재 현장 반경 116m 이내를 대상으로 한 주민 대피령도 전날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건물 붕괴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다.
소방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