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케어솔루션 전문 제조기업 '휴메디솔'이 해외 브랜드 및 유통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해외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휴메디솔은 콘택트렌즈 세정액, 보존액, 단백질 제거제 등 렌즈 관리용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체 제조·수처리 설비와 자동 충전·포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원료 관리부터 제조, 포장, 출하까지 생산 전반에 걸친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 파트너사의 브랜드와 시장 특성에 맞춰 제품 제형 및 용량, 용기, 패키지 등을 구성하는 맞춤형 OEM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불어 제품 기획과 샘플 제작, 제형 개발, 생산 및 출하까지 연계해 해외 기업이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국가별로 다른 제품 등록 및 인증 기준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수출 대상 국가의 원료 기준과 표시사항, 시험자료 및 등록 절차 등을 검토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관련 서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파트너사가 현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휴메디솔이 제조한 제품은 해외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1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기존 거래 국가와의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으로 파트너십 범위를 넓히고 있다.
휴메디솔은 국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확보했으며 자체 연구소를 통해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제품 로트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 LOT 추적 시스템도 운영해 제품별 생산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메디솔 관계자는 “해외 파트너사의 브랜드 전략과 국가별 기준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며 “국가별 인증 대응과 맞춤형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브랜드 및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OEM 전문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