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6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조사'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만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금융 서비스를 넘어 복지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연결하는 공공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며 국민 체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기 의심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복지우편'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립·은둔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그냥드림', 어르신 도시락 배달, 국민연금 안심배달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도 공공성을 확대하고 있다. 은행 점포가 부족한 지역에서 4대 시중은행 대출상품을 판매하는 은행대리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체국 금융창구 공동이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모바일 금융 활용 교육 등을 전국적으로 실시해 디지털 포용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 중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월 고객 만족도를 조사하고 전국 우체국 현장 컨설팅과 CS 전문인력 양성,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AI 기반 물류 혁신과 'AX 2030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우정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국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