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연기와 분진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출장 청소업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CFS는 인천 서해구 관내 임시 대피소에서 체류해온 화재 피해 주민 대상으로 전문 출장 청소업체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CFS는 전날부터 인천 신현초·신현북초·신현여중 등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3곳에서 체류해온 주민을 대상으로 출장 청소업체 요청을 접수 받기 시작했으며, 순차적으로 청소 지원에 나선다.
같은 날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해온 화재 피해 가구 2곳의 주거지에서 청소를 진행했다. 전문 청소업체가 베란다·거실·화장실 등 주거공간의 천장·벽·바닥 구석구석을 꼼꼼히 닦고 소독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CFS 직원들도 현장 일손을 도우며 힘을 보탰다.
앞서 CFS는 지난 24일 지역 주민의 빠른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종합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CFS는 화재 현장 인근에 긴급 의료 지원 센터를 꾸리고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 약사 등 20여명의 전문 의료진들이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인천 신현 원창동 2청사에 쿠팡 피해지원센터를 마련해 2개월 간 운영에 돌입했다. 쿠팡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도 4개월간 운영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피해 지원센터를 통해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는 물론 청소비, 세차비 등 화재와 관련된 피해 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피해 민원에 대해서는 사실확인 등 검토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CFS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청소업체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접수받는 내용을 토대로 주거지 등 현장으로 출동해 청소를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