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인천시 제1금고를 지켜온 신한은행이 향후 4년간 인천광역시 살림을 도맡는다.
17일 인천시와 금융권에 따르면 시는 이날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인천시 1금고는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하며 연간 관리 규모는 약 17조원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은행은 시와 제안 내용과 세부 조건 등을 협의·확인한 뒤 선정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최종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최종 계약이 체결시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인천시 1금고를 맡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1금고를 놓고 경쟁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인천 청라로 그룹 핵심 거점을 이전한 점을,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20년간 인천시 1금고를 운영하며 축적한 금고 업무 경험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