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NH투자증권 주식 1500억원 매수

NH농협그룹 본사 전경.
NH농협그룹 본사 전경.

NH농협금융그룹이 계열사인 NH투자증권 주식을 약 1500억원 규모로 장내 매수하며 대주주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전날 17일 NH투자증권 보통주 590만5512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1500억원이며, 취득 예정 주식 수는 공시 전일 종가(주당 2만5400원)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매수 기간은 1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시장 상황에 맞춰 분할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 취득 금액과 주식 수는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농협금융 측은 이번 지분 매입 목적에 대해 “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핵심 비은행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대주주의 대규모 지분 매입이 주가 안정 및 시장 신뢰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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