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35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추석 연휴 직전 연 5% 선 밑으로 내려앉았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휴 사이 다시 5%대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긴축 장기화 우려를 자극했다.
외환당국도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및 AI 산업에 대한 기대 변화 등 대외 리스크 전개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면밀히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