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연금 수령과 자산 증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개인형퇴직연금(IRP) 상품으로 은퇴 자금 시장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이 IRP를 통해 선보인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은 출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717억원 이상의 모집액을 기록했다.
은퇴 후 연금 자산 운용은 투자 위험 관리와 기대 수익률 확보, 관리 편의성 등이 함께 고려돼야 하지만, 직접 투자 경험이 적은 퇴직자에게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 자산을 직접 굴리는 데 한계가 있어 왔다.
해당 상품은 만 50세 이상이 적립금을 일시에 예치하는 거치형 구조로 연금 개시는 만 55세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당시 이미 55세를 넘긴 경우 즉시 수령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의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인 ‘MVP펀드’를 통해 전문가가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해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일정 수준의 연금 인출을 보증하도록 설계됐다. 연금 수령은 기본 20년을 바탕으로 하되, 20년 경과 시점에도 운용 성과에 따라 적립금이 남아 있다면 해당 금액이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연금 지급이 이어진다.
미래에셋생명은 “구조적 보증, 전문가 운용, 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연동 등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은퇴 생활에서 자산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말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