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기업정보, Npay 투자 플랫폼에 연계…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왼쪽부터)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조재박 Npay CBO,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보 제공
(왼쪽부터)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조재박 Npay CBO,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기업정보와 인공지능(AI) 경영진단 서비스를 민간 투자 플랫폼에 연계해 혁신·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투자자에게 기업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유치를 원하는 보증기업을 플랫폼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신보는 네이버페이(Npay), 코드박스와 ‘Npay 스타트업 플랫폼 활성화 및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pay 스타트업은 금융감독원·네이버페이·코드박스의 협업으로 지난 7월 출범한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이다. 증권사와 벤처캐피탈(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에 스타트업 정보와 AI 기반 요약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 연결을 지원한다. 기업은 기업설명(IR) 자료를 등록해 사업 내용과 투자유치 계획을 알릴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자체 기업분석 시스템인 ‘BASA’의 기업정보와 AI 경영진단 서비스를 플랫폼에 연계한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우수 보증기업도 추천한다. 투자자가 기업의 경영 상태와 성장 가능성을 검토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늘려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플랫폼 내 신보 투자유치 전용관인 ‘신보 NEST’는 지난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6개 산업 분야의 76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세 기관은 보증기업의 플랫폼 참여를 안내하고 투자유치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공동 IR 행사와 기획전 등을 통해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 협력은 양방향으로 이뤄진다. 신보는 플랫폼에서 확보한 투자대상 기업과 투자자 관련 정보를 기업 발굴·진단 및 투자 연계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업정보 제공부터 투자자 연결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보증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의 기업정보 및 기업분석 역량이 모험자본 투자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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