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나올 예정인 가운데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7009.5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58% 오른 7044.67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일 코스피는 0.46% 올라 7000선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가 대체공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347%까지 올라 2002년 4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장중 5.702%까지 뛰어올라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럼에도 거대 기술기업들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엔비디아(2.12%)를 비롯해 메타(1.90%)와 마이크로소프트(1.48%), 테슬라(2.20%), 스페이스X(7.63%)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올랐다.
이번 주에는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계기로 반도체 전반의 이익 추정치 상향이 재개될지, 최근 이탈 중인 외국인의 반도체 순매수 전환이 나타나는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장 초반 외국인이 490억원 매도 우위를, 개인은 300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1.36%)가 동반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바이오로직스(-2.22%), KB금융(-0.06%), 삼성생명(-0.35%)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SK스퀘어(1.38%), 삼성전기(4.17%), 현대차(0.58%) 등은 오르는 중이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상승한 905.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9% 오른 902.16에 장을 시작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