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취업자 수·가계대출 동향 발표·…IMF, 韓성장률 전망 수정치 관심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다음 주(12∼16일)에는 취업자 수와 가계대출 동향 등 주요 경제지표가 공개된다.

 

올해 한국경제 성장 전망을 담은 국제기구의 새로운 보고서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16일 9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발표한다.

 

여기에는 취업자 숫자 변화 등 일자리 상황을 보여주는 여러 지표가 담긴다.

 

8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8만4000명 늘었다. 전월보다 증가 폭을 7만6000명 정도 확대했다.

 

최근 사정이 녹록지 않았던 제조업, 건설업, 숙박·음식점업의 고용이 늘어나는지가 관심사다.

 

같은 날 재정경제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를 발간한다.

 

9월호에서는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한국 경제 상황에 긍정적인 진단을 유지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9월 금융시장 동향을 15일 발표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9월 말 가계대출 잔액이 8월 말보다 약 1조3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체 예금 은행 기준 수치도 공개된다.

 

예금 은행의 월별 가계대출 증가 폭은 6월 7조6000억원, 7월 5조5000억원, 8월 3조4000억원으로 줄어왔다.

 

이날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의 증감액 동향도 공개된다.

 

최근 빚투(빚내서투자) 열풍이 주춤해지면서 은행권과 제2금융권에서의 신용대출 수요가 감소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들어 처음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권은 잔액 감소 폭이 1조5000억∼2조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3일 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공개한다.

 

앞서 IMF는 7월에 내놓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석 달 전보다 0.7%포인트 높인 2.6%로 수정했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의 성장률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8개 주요 투자은행(IB)이 최근 내놓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3.5%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7%로 내다봤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