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연휴서 돌아온 코스피, 약보합 출발…6500대

코스닥도 약보합세

한국거래소 전경. 뉴시스
한국거래소 전경. 뉴시스

 

한글날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코스피가 12일 약보합 출발하며 장 초반 6500대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6% 하락한 6562.3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2% 내린 6578.17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8일 코스피는 2.62% 빠진 6625.93에 장을 마감했다.

 

당일 장 시작 전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으로 107조4000억원이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주가는 되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실적 발표 이벤트 소멸에 따른 셀온 영향과 한글날 휴장에 따른 관망세, 옵션 만기일,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 등과 같은 일시적 요인이 약세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7년 실적 추정치가 얼마나 상향될 수 있는지와 함께 코스피 전반의 실적 추정치 상향 강도가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물가지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미 9월 소비자물가지수, 15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가 각각 발표된다.

 

현재까지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낮게 보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기대만큼 둔화하지 않는다면 이달 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결론도 달라질 수 있다.

 

장 초반이지만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40억원 매도 우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과 4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0.76%, SK하이닉스는 2.50% 하락 중이다. 

 

아울러 SK스퀘어(-5.43%)가 급락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98%), 삼성생명(-0.19%) 등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기(0.97%), LG에너지솔루션(2.74%), 현대차(0.46%) 등이 오르고 있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886.9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 대비 0.76% 내린 885.53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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