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식판 관리 토탈 서비스 기업 ㈜우리아이식판이 위생적인 급식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식판 세척으로 광양지역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들과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남도 광양과 여수지역 예비 사회적 기업인 우리아이식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식판을 세척해 정기 배송하는 업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우리아이식판은 식판 세척과 구독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접목된 서비스로 최근 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육기관 역시 아이들의 급식 문화 변화에 따르게 대처함에 따라 이 같은 식판 세척 정기배송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세척 서비스는 우리아이식판이 보유하고 있는 어린이용 식판을 어린이집, 유치원에 렌탈해주고, 사용된 어린이용 식판은 수거해 세척 후 다시 해당 보육기관에 배송한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세척 과정은 총 6단계로 진행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초음파 세척으로 1차 세척을 한 후 꼼꼼하게 손 세척을 다시 하고, 2차 초음파 세척을 통해 미세 잔여물과 잔여 세제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 세척을 완료한 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식판을 보내기 전에 120도 고온에서 2시간 이상 고온 건조 및 열 살균을 진행한 후 자체 검수에서 위생 상태가 최종 확인된 제품을 배송한다.
아이들의 식판 세척과 관리를 좀 더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하고 팠던 보육기관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최근 서비스 계약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식기가 위생적인 것은 물론 등하원 시 아이들의 가방 무게도 줄일 수 있고, 학부모나 보육기관의 세척 부담까지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우리아이식판 관계자는 “식판 세척 정기 배송 서비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식생활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위생 관리를 책임진다”면서 “그동안 체계적인 세척 시스템을 경험해보지 못했던 보육기관 및 학부모들이 이를 새로운 급식 문화로 평가하며 지속적으로 계약 문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식판은 전남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식판 관리 기업으로, 2017년 설립 후 2020년 12월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