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프로토콜, 해외시장 동반진출 협의체 결성

사진=아이즈 프로토콜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아이즈프로토콜의 개발사인 엘에스웨어는(대표 김민수),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 트리니티소프트(대표 김진수),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와 함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협의체를 결성하고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장 진출을 추진해 온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는 “그동안 시장진출을 추진해 온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하면서 국내 정보보호기업과의 동반 진출을 통해 현지 고객의 수요 요구를 충족시키고 해외진출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엘에스웨어는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수코핀도(PT. Sucofindo)와 정보보호솔루션 공급 파트너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정부,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파트너사가 정부기관 공급을 위한 인증작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아이즈 프로토콜과 서버보안솔루션, 취약점관리솔루션을 공급하는 엘에스웨어, 내부정보 및 개인정보 유출방지솔루션을 공급하는 워터월시스템즈, 시큐어코딩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리니티소프트, 통합로그분석 및 관제솔루션을 공급하는 로그프레소가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원팀을 구성하고 국내 정보보호솔루션의 수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아이즈 프로토콜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판별 및 소유권 인증 플랫폼이다. 아이즈 프로토콜에는 10여 년 간 축적된 150억 개의 오픈소스와 소스코드 유사도 데이터, 보안취약점 분석 기술, NFT기술 등이 적용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아이즈프로토콜의 김민수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암호화폐 이용자 수가 굉장히 많고 블록체인에 우호적인 지역이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을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해당 지역 파트너십 및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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