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남양넥스모㈜가 세호마린솔루션즈㈜, 목포해양대학교와 해양그린스마트선박 및 전기추진시스템 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양넥스모㈜와 세호마린솔루션즈㈜는 이번 협약 이전에 친환경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산학연구기관인 목포해양대 산악협력단 스마트그린해양플랫폼연구센터와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 세 기업 및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그린스마트선박 및 전기추진시스템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각자가 보유한 기술 및 아이디어의 교류를 통해 제품 개발 및 해당 제품의 사업화 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남양넥스모는 모터 및 제어기 등의 전기선박추진시스템에 대한 기본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세호마린솔루션즈는 선박사양 및 선박 전력계통 등의 엔지니어링과 시장정보를, 목포해양대 스마트그린해양플랫폼연구센터는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인 남양넥스모㈜는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 ‘We make Next Mobility’라는 비전 아래 자동차 부품을 넘어 미래 모든 이동수단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전동시스템(모터&제어기) 및 수소 충전 부품 개발 등 여러 신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울산 및 멕시코에 공장을 신설하는 등 사세 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