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2023 주총 개최…김팔수 대표 “사업구조 다각화·원가구조 혁신 추진”

서희건설 주주총회를 주관하는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이사. 서희건설 제공

 서희건설이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9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본사 강당에서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5개 안건이 상정,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희건설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조4077억원 영업이익 2034억원, 당기순이익 993억원을 달성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이사는 ”사업구조 다각화, 원가구조 혁신을 통한 수주기반 확대 등 질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서희건설 전 임직원이 합심해 원가와 품질관리, 납기, 안전 등 모든 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어 “특히 수주 영업에 집중하고 안전한 일터 마련 등 경영 안정성 강화에 최선을 다해 좋은 실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4년 창업한 서희건설은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브랜드를 필두로 건축과 토목, 환경, 플랜트, 주택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쌓으며 중견 종합건설회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당사가 시공 중이거나 계약·약정상태인 사업장은 총 31개, 3만7195가구에 이른다”며 “천안 직산, 시흥 군자, 부산 연산, 광주 탄벌 등의 사업에서 연이은 성공 분양을 견인하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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