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계에 '인력 확충' 거듭 강조

이형훈(오른쪽 두 번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제1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급속한 노령화로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에 대해 시급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3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의료현안협의체 제5차 회의에서 의료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정책관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십수년간 의대 정원이 동결된 점과 일본은 정부와 의료계가 위원회를 통해 의대 정원을 조절하는 점 등을 언급하며 다음달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 등을 통해 내부에서 인력확충 방안을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제6차 회의는 다음달 6일 열릴 예정이다.

의협은 이날 의료사고 부담 완화와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등 병상 관리에 대해 정부에 제안해 앞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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