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플로우(flow)’, 글로벌 버전 ‘모닝메이트’ 출시

대한민국 대표 협업툴 ‘플로우(flow)’를 서비스하는 마드라스체크가 자사 협업툴의 글로벌 버전 ‘모닝메이트(MorningMate)’를 출시했다.

 

11일 마드라스체크에 따르면 ‘모닝메이트’ 출시는 협업툴 플로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업무 문화를 반영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출신된다. 마드라스체크 관계자는 “글로벌 협업툴을 출시해 전 세계 협업툴 시장에 대한민국 K-협업 소프트웨어의 무한한 잠재력을 증명하고자 한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을 적극 겨냥한 마드라스체크의 새 협업툴 모닝메이트는 미국, 일본, 영국, 베트남에서 우선 출시됐다. 현재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완벽히 지원하며 상반기 중으로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플로우를 완벽하게 번역한 모닝메이트는 완성도 높은 현지화 작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빠른 속도 개선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 사용자에게도 친숙한 페이스북과 같은 타임라인 기반의 UI/UX를 통해 어떤 국적의 사용자든지 쉽고 효율적으로 협업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닝메이트의 서비스 명은 '일의 시작, 아침을 즐겁게 만드는 동료'라는 의미를 담았다. 관리자는 프로젝트 진행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실무자들은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비젼을 가지고 있다. 이에 AI와 데이터를 결합하는 등 보고서 자동화 기능도 출시 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메신저, 간트차트, OKR, 화상회의 등 올인원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외부인’을 프로젝트에 초대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하여 편의성 높은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한 협업툴에 대한 니즈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모닝메이트는 또한 시장 상황에 맞춰 AI를 접목한 스마트리포트와 대시보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챗GPT를 적용한 베타 버전을 내놨으며, 사내 정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여 정식 버전으로 기능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처럼 마드라스체크는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 경쟁력으로 앞으로 해외 협업툴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관계자는 “현재 모닝메이트는 베타 출시 3주 동안 35개국 이상에서 가입했으며 아웃바운드 영업 없이도 지인 추천이나 바이럴을 통해 도입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며 “또한 현재 해외에 법인을 두고 있는 한국계 교민 기업을 대상으로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해외 현지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에 법인을 둔 글로벌 기업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국내 5500여개의 유료기업을 보유 중인 마드라스체크는 지난 8년간 한국 시장에서의 협업툴 공급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영국,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총 4개 국가에 법인을 설립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드디어 글로벌 전역으로 협업툴 서비스를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전 세계 유저들이 마드라스체크가 만든 협업툴을 사용하게 된다”며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용성과 안전성을 가진 협업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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