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사업단,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아트피크닉’ 종료

사진=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아이들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아트피크닉’ 행사를 지난 20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2회째 개최된 것으로 지역 청년예술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 함께 공동 기획하고 경산시 유치원연합회가 후원해 진행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창작자, 문화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운영됐으며 경산시 예인유치원, 대해유치원 등 관내 7개 유치원 원생과 교사 등 400명이 참여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예술가 ‘이민주 작가’와 함께하는 ‘땋아서 만드는 쓰임’, 지역 출신 그림책 작가 ‘마숑 작가’의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책 만들기’, 다양한 색을 주제로 관찰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표현하는 ‘놀이하는 예술가_컬러가든’ 운영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을 위한 미래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문화로 소통하는 선례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청년희망 Y-STAR사업단장(영남대학교 무역학부 이희용 교수)은 “아트피크닉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채롭고 탄탄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자 한다”라며 “청년만의 문화가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과 상생하는 세대 나눔형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예술의 일상화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들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에서는 경산청년창의창작소 숲 일대에서 일상 속 정원 문화 확산과 도심 속 녹색 힐링 체험을 위해 지역민과 지역소상공인이 함께 자연 속에서 명상과 요가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숲 가드닝 프로그램, 나만의 꽃 카드 만들기, 지역 로컬푸드 활용 팜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약 4년간 지역 청년문화 거점 공간 구축과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청년희망 Y-STAR사업단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좀 더 많은 청년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향유를 지원하고 대학의 지원, 공공의 자원,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를 통한 청년의 창의적인 에너지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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