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AI 의료 프로젝트 유니스(UNICE) 상장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인공지능 의료 프로젝트 유니스(UNICE) 상장을 발표했다.

 

2018년 설립된 비트겟은 국내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를 통한 토큰 입출금 지원과 함께, 현물 시장과 선물 시장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거래소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를 앰배서더로 영입,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유니스측에 따르면 유니스는 20년 이상의 의료 봉사 경험을 가진 의사와 의대교수 등이 설립한 유니스랩(UNICE LAB)에 의해 추진된 프로젝트다. 글로벌 WEB3업계를 주도하는 DWF LABS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유니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경제적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토큰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강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동인 유니스 총괄이사는 ”유니스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한 헬스케어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음성 및 대화 데이터를 분석하여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프로젝트는 대학 및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 기관과의 데이터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스의 수익 모델에는 프리미엄 기능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의료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도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유니스 최고전략책임자(CSO) 트래비스 그웬(Travis GWEN)는 ”유니스 상장을 기념해 비트겟에서는 총 120,000달러 상당의 UNICE 토큰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이벤트에는 토큰 에어드랍, 예치 보너스, 새 사용자 대상 에어드랍, 초대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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