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포니승마클럽 소속 선수들, 2024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서 상위권 링크

(왼쪽부터) 편준익, 편지환, 박주하, 최승민, 임채연, 문민솔, 양민지 선수. 사진=용인포니승마클럽

용인포니승마클럽(대표 최태훈, 박선영) 유소년 선수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장수승마장에서 한국학생승마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4 춘계 전국학생승마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2개 종목 14경기에 일반인 유소년 등 선수 300명이 출전했는데 용인포니승마클럽 유소년 선수단에서는 총 8명이 참가했으며 유소년단 창단 이래 참가 선수 전원이 수상했다.

 

2024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1일차에는 먼저 최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선수로 선발된 바 있는 편준익 선수가 110cm와 포니80cm에서 중등부 2위를 점프했으며, 최승민 선수가 초등부 1위 블랙펄YP를 기록했고, 50cm에서 박주하 선수가 초등부 1위로 핫이슈에 올랐다.

 

2일차에는 포니90cm에서 최승민 선수가 초등부 1위 블랙펄YP를 기록했고, 3일차에는 역시 최승민 선수가 홀스80cm에서 초등부 1위 스카이캠프를 기록했다.

 

30cm에서는 편지환 선수가 초등부 1위 핫이슈를, 양민지 선수가 중등부 2위 핫이슈를 차지했고 권승에서는 임채연 선수가 통합 1위, 2위 핫이슈, 강래경 선수가 통합 4위 라이트를, 양민지 선수가 통합 6위 핫이슈를 차지했다.

 

(왼쪽부터) 양민지 선수, 최태훈 원장, 편지환 선수, 편준익 선수, 제레뱐코 올가 코치, 최승민 선수, 문민솔 선수, 임채연 선수, 박주하 선수. 사진=용인포니승마클럽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기록을 휩쓴 용인포니승마클럽은 유소년 전문 승마장으로 포니를 25마리 이상 보유하고 있어 2014년도부터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다. 2018년 올해의 승마장 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 경기도 소년체전 선수 선발 및 2022년 대통령배 12개 메달 수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넓은 실내 마장 및 실외마장, 실내외 원형마장, 방목장, 마사,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큰 말부터 작은 말까지 약 40두의 마필을 보유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승마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용인포니승마클럽은 유소년 전문 승마장으로 어린이 전용 포니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장애물 수업을 매시간 운영하고 있다. 마사회로부터 우수한 승마시설 인증인 그린승마존과 유소년 승마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유소년 승마시설을 인증 받았고, 한국마사회 협력 승마장으로 지정됐다.

 

2023년에는 한국마사회의 장애인과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재활힐링 승마 서비스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 중이며,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소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용인포니승마클럽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30명 이상 단체 및 기관에서 신청 시 찾아가는 승마체험 & 방송촬영도 진행한다. 또 각종 행사, 이벤트 진행 등 꼭 승마장이 아니더라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 승마보급을 위한 활동도 왕성하게 진행 중으로 생방송투데이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용인포니승마클럽 대표이자 원장인 최태훈 대표와 박선영 실장은 "부부가 취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말이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 됐다. 우리나라에 없는 승용마(馬) 시장을 개척하고 승마학교를 세워 새로운 승마문화를 일구고 싶다"며 "잘 훈련된 품종 좋은 승용마를 육성, 공급하고 승마학교를 세워 새로운 승마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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