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가정의 달을 맞아 ‘The Greatest Gift of all’ 테마 행사를 열고 백화점 내·외부와 쇼핑백, 포장지에 아이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을 입혀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1965년 업계 최초 ‘어린이 그림잔치’를 시작한 신세계는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동심을 더하고 고객과 예술적 소통을 이어 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백화점을 장식할 그림은 ‘리틀 신세계 아티스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그림이다. 신세계는 지난 2월 10세 미만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 선물’ 3개의 주제로 리틀 신세계 아티스트를 모집했다. 총 700여명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신세계는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아이의 눈으로 가정의 달의 특별함을 담은 30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내 사랑과 웃음, 즐거움이 넘치는 공간을 연출하고자 여러 색감의 그림을 붙인 ‘꼴라주’ 기법으로 익살스러움을 표현했다. 또 페브릭 인형을 함께 연출하며 아이들의 동심과 포근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화점 내부는 리틀 신세계 아티스트들의 그림으로 이뤄진 하트 모양의 대표 이미지와 함께 당선 작품을 배너와 점포 곳곳에 연출했다. 쇼핑백과 선물 포장지도 리틀 아티스들의 그림을 활용한 특별한 패키지로 만들어 아이들의 동심과 함께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달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카데미에서는 인형, 키링, 티셔츠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소형 크래프트 강좌도 선보인다. 신세계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등 7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가족 사랑’을 주제로 티셔츠, 가족 커플 반지, 액자 만들기 등 가정의 달 기념품을 만들 수 있다.
대구신세계에서는 오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알록달록 몽글몽글’라는 체험형 전시를 소개한다.
이보영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사업본부장(전무)은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5월을 고객들에게 특별히 꽃피우기 위해 리틀 신세계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백화점을 꾸미는 등 고객과의 소통 콘텐츠를 또 한 번 선보이게 됐다”며 “신세계와 고객이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