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6개월 간 총 ‘8300억원’ 규모 토지 4필지 낙찰

부채비율 40%대

대방건설 사옥 이미지. 이미지=대방건설

대방건설이 반년동안 총 8300억원 규모의 토지 4필지를 낙찰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지난 2023년 11월 1250억원대 규모의 양주옥정 중심상업용지(중상1BL)를 시작으로 12월 2650억원대에 달하는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B5BL)와 약 2670억원에 달하는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B1BL)를 낙찰받았다. 

 

이후 지난 2024년 4월 12일 1770억원대 규모의 ‘양주옥정 복합용지(복합1BL)’까지 품에 안으며 6개월 사이 총 8340억원에 달하는 토지(총 4필지)를 낙찰받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23년 대방건설의 별도 기준 차입금 의존도는 16.87%이며 부채비율은 40.51%였다. 조달청의 2022년말 기준경영상태 평균비율 공고에 따르면 업계 평균 부채비율은 111.43%에 달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오는 5월 중 분양 예정인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총 2,512가구)’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 ‘성남금토지구’, ‘의왕월암지구’, ‘군포대야미지구’ 등 총 8000여 가구에 달하는 공동주택(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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