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엠플러스가 오늘(14일) 3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엠플러스는 이번 공시에서 3분기 실적이 매출액 266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 순이익 23억 원이라고 밝혔다.
24년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67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순이익 62억 원으로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8%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매출 인식 지연으로 인해 전체 부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금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320%대의 높은 부채율을 보이고 있으나, 계약 선수금 제외 시 부채비율은 145%대의 양호한 수준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캐즘 영향으로 고객사에 대한 납기가 지연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출 및 이익률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며 올해 납기 이월된 부분은 내년 매출에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여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이 있는 기업,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엠플러스는 2차전지 조립 장비 업체로서 2003년 설립이래 이래 2차전지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