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온기를 나눴다고 4일 밝혔다.
전날 고려아연과 계열사 서린정보기술 임직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서울시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의 주민들에게 겨울철 사용할 연탄을 전달했다. 고려아연과 적십자사는 올해로 16년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동절기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1550만원을 적십사자에 후원한 고려아연은 이날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나르며 세대마다 연탄 2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려아연 관계자는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늘 걱정된다”며 “우리가 전달한 작은 정성이 이웃들을 따뜻하게 지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에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4500만원을 후원하고 김장나눔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여름보양식 나눔, 혹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추석 송편나눔, 겨울 김장나눔, 혹한기 에너지세이브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