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삼성SDS와 공동으로 심층 컨설팅을 수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소형언어모델(sLLM)을 활용한 지침, 사규 등 질의·응답 시스템 구축’ 기술검증 및 ‘인공지능 활용 내부 업무시스템 구축 방안’에 관해서였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과학기술정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 초거대 AI 기술을 정부·공공기관·지자체·중소기업 등에 확산한다는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는 답변의 정확성·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 기반 정보 생성(RAG)을 통한 답변을 검증했다. 아울러 올해 구축 예정인 한국동서발전형(EWP) 생성형 AI 플랫폼을 재검증했다. 해당 플랫폼은 전자결재 초안 작성, 규정 질의·응답, 문서 요약, 번역 등 공통 업무 서비스에 적용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맞춰 AI 기술을 도입,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주어진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단순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플랫폼 구축으로 업무 전반의 프로세스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칼셀-1 발전소’가 최근 현지 국영전력회사로부터 최우수 발전소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2022년 이후 연속 3회 수상.
칼셀 발전소는 동서발전과 인도네시아 아다로 그룹과 공동 투자해 칼리만탄섬 남부에서 운영 중인 순환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 이는 공기와 석회를 동시에 주입시키는 방식으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이는 친환경 발전설비를 뜻한다.
권명호 사장은 “이번 수상은 동서발전이 발전소 정비, 운전 및 운영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해외에 전수하고, 신규 해외사업을 적극 개발해 기술 이전과 사업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