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는 지금, 이마트 노브랜드가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갓성비(God+가성비)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노브랜드는 최근 유기농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손잡고 말차 샌드웨이퍼, 말차 초코 단백질바, 말차 양갱, 말차 마들렌, 말차 에스프레소라떼 등 콜라보 상품 5종을 단독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슈퍼말차는 젊고 개성있는 이미지로 유명하며, 성수동 본점을 중심으로 여러 대형몰에 입점해 있어 특히 MZ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이번에 출시된 콜라보 상품 5종은 슈퍼말차 원물인 국내산 유기농 말차를 사용해 특유의 깊은 맛을 구현해 냈다. 특히 말차 에스프레소라떼는 실제 슈퍼말차에서 판매 중인 시그니처 메뉴다.
노브랜드와 슈퍼말차는 상품 개발에만 6개월이 넘게 걸렸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말차 에스프레소라떼는 기존 메뉴의 맛을 구현하고자 10회가 넘는 관능 평가를 거쳤다. 각 브랜드의 상징색인 노랑·초록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을 5차례 이상 수정하기도 했다.
높은 완성도로 소비자 입소문을 탄 노브랜드와 슈퍼말차 콜라보 상품은 출시 20일만에 16만개가 넘게 판매되며 1차 생산 물량이 품절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노브랜드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자 생활용품 분야에서도 신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노브랜드는 올해 생활용품 가짓수의 15% 이상을 신규 상품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노브랜드 IH겸용 셀렉트프라이팬 6종과 노브랜드 조용한 멤브레인 키보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성비와 품질 모두 갖춘 노브랜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노브랜드는 식품과 비식품 부문 모두에서 신상품을 적극 개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