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트코인 최고가 돌파에 가상화폐株 일제히 강세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보유 주가 상승세
-하반기 가상자산 우상향 전망도 속속 제기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5.58)보다 10.92포인트(0.42%) 하락한 2614.66에 개장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우는 전 거래일보다 3.40% 오른 669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18% 오른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해 대표적인 가상화폐 관련주로 꼽힌다.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도 전날 대비 3.66% 오른 76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5.58)보다 10.92포인트(0.42%) 하락한 2614.66에 개장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뉴시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2.12%)도 상승세다. 

 

 한편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인 11만 달러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하반기에도 가상자산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이 올 초 급등세를 보였던 금보다 더 큰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니콜라오스 파니지르초글루 JP모건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 보고서에서 “가상자산과 관련한 상승할 포인트가 많아 올해 하반기엔 금보다 비트코인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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