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제철 먹거리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신규 프로그램 ‘지금이 맛의 절정! 티나는 밥상’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선하고 맛있는 식품을 소개하며 연평균 20% 성장 중인 신선식품 이커머스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티나는 밥상은 계절별 수요가 높은 고품질 식재료를 선별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쇼핑엔티의 먹거리 전문 상품기획자(MD)와 쇼호스트가 상품 기획부터 현장 검수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신선도와 품질을 직접 검증한다.
프로그램은 현지 생산지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 ‘여기는 현지라방’과 짧고 유익한 숏폼 콘텐츠로 구성된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식품의 수확·검수·출고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제철 식재료를 고르는 팁과 레시피 등 실용적인 정보도 제공된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충남 서천군의 제철 특산물인 햇 블루베리가 소개된다. 수매부터 출하까지 동서천농협이 관리하는 특등급 L사이즈(14~17㎜) 상품이다. 당일 수확해 당일 출고함으로써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앞서 지난 14일 시험 방송에서는 제주 한라산 노지에서 수확한 제주 손질 고사리를 선보였으며,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최동환 쇼핑엔티 푸드팀장은 “티나는 밥상은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최상의 먹거리를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