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요리학교인 츠지조리사전문학교(辻調理師専門学校)가 오는 6월 2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시사일본어학원 강남캠퍼스에서 단독 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사일본어학원이 주최하며 일본 요리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요리 분야 진출을 고민하는 예비 셰프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츠지조리사전문학교’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꼽히며 일본 오사카 본교를 중심으로 도쿄, 프랑스 등지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식·양식·중식은 물론 제과·제빵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곳으로 한국인 졸업생으로는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정호영 셰프, 최강록 셰프를 비롯한 다수의 유명 셰프와 파티시에가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 및 커리큘럼 소개, 입학 절차, 비자 안내, 일본 내 취업 동향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현재 츠지조리사전문학교에서 직접 강의하고 있는 일본인 강사의 현장 요리 시연이 예정돼 있어 츠지조리사전문학교의 실제 수업 방식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설명회에서는 ‘도미밥(鯛めし)’이 시연되었고, 참가자 중 일부는 직접 조리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시사일본어학원 강남캠퍼스 14층 시사쿡요리아카데미에서 츠지조리사전문학교 강사의 스페셜 일식 강의(유료)도 열릴 예정이다. 유학 여부와 관계없이 정통 일식 기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자리로 요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열려 있다. 해당 강의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신청 및 문의는 시사쿡요리아카데미 측을 통해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