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치러진 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2시 20분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44%,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42.59%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 기준 개표율은 약 92%로 이 후보가 1564만1885표, 김 후보가 1366만709표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56만8110표 7.97%,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31만1111표 0.96% 등의 순이다.
선관위는 이날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대부분 오후 8시 30∼40분쯤 개표를 시작했다. 당선자 윤곽은 개표가 70∼80% 정도 완료된 자정쯤 나왔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