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법제실은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의 입법활동 부문 평가기준 및 24개의 우수법률안을 소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우수법률안’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대학교수·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전날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는 24개 우수법률안의 대표발의 국회의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 책자는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개요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평가기준 ▲우수법률안으로 보는 우리사회 주요 이슈 ▲의정대상 수상 우수법률안(24개) 소개 및 심사평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장애인과 위기 청년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산림재난·위해환경·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 확보 ▲전력·의료·교육·사법 체계 개선 ▲산업기술 보호와 인공지능산업 진흥 등과 관련된 총 24개의 우수법률안이 수록돼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자는 국회가 시대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법률을 만들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제22대 국회의 입법역량 강화에 기여하면서 국민을 지키는 국회, 미래로 나아가는 국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이 ‘일하는 국회’ 실현과 국민 신뢰 제고에 기여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