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이 전국 규모로 열린 파쿠르 대회 현장에서 의료지원으로 스포츠 현장에서의 공공의료 실천에 나섰다.
동탄시티병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언더커버 용인 동탄점에서 개최된 ‘2025 웨이 투더 톱(2025 Way to the Top) 파쿠르 대회’에 의료지원팀을 파견해,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도왔다.
이번 대회는 국내 파쿠르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민간 주도 행사로, 스피드·스킬 부문 경기와 함께 프로부터 일반인, 키즈 선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전국 규모의 스포츠 축제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의료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가 대회 운영의 핵심 요소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동탄시티병원은 의료지원이 이루어진 일정에 맞춰 현장에 전문 의료진을 배치하고, 경기 중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행사장 내 병원 홍보 부스를 운영해, 병원의 주요 진료 분야 및 의료 역량을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스포츠와 의료가 결합된 현장 중심의 협력 모델로, 병원이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동탄시티병원은 앞으로도 파쿠르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해, 경기 현장에서의 안전한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