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토스터디(공동대표 양강민, 이동준)는 10대의 학습 커뮤니티 앱 ‘밀리언즈’의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밀리언즈’는 전국의 제휴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에서 사용자의 공부 시간을 측정하고 공부 시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Study to Earn’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적립된 포인트는 앱 내 쇼핑몰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고 앱 내 학습 동기를 유도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들로 10대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밀리언즈’는 오프라인 제휴 공간에 국한됐던 이용 환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학습 시간을 측정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학습 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개편된 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의 학습 환경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제휴된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공부 시간이 측정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개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공부 시간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유연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졌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앱 결제’ 기능으로 제휴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의 실시간 좌석 확인과 이용 요금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제휴 지점 이용 시엔 추가 혜택이 제공되어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외에도 학습 몰입도와 커뮤니티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개선되었다. 대표적으로 공부 목표가 같은 유저들끼리 모여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챌린지’ 기능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 경험(UX)을 전반적으로 개선하였고 학습 성과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는 ‘레벨 시스템’의 체계를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등급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해 고객 참여를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허용 앱 설정’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사용자는 학습 중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미리 지정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중에도 학습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아토스터디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단순한 업데이트를 넘어, 자기주도 학습 문화가 10대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공부가 지루하지 않도록 돕고,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보상 시스템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리언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밀리언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