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철 나음피부과 원장, 대경피부치료학회서 ‘콜라쥬’ 작용 원리와 임상경험 공유

제23차 대경피부치료학술대회가 전국의 피부과 전문의 및 미용·의학 관계자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구본철 나음피부과 원장은 ‘새 바이오스티뮬레이터 Atelopeptide Collagen: 무엇이 다르고 어디에 좋은가?’를 주제로 아텔로펩타이드 콜라겐 기반의 대표 제품 ‘콜라쥬(COLLAJU)’의 작용 원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해 주목받았다.

구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콜라쥬가 미용 시술 분야에서 즉각적인 효과와 높은 안전성으로 이미 임상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여드름, 흉터, 아토피 후 피부 회복 등 치료적 접근이 필요한 영역에도 응용 가능성이 있다. 콜라쥬가 단순 미용 시술을 넘어 치료적 활용까지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콜라쥬는 고도 정제된 아텔로콜라겐을 기반으로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며, 단기적인 볼륨 보완은 물론 장기적인 피부 재건에도 긍정적인 임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부 노화뿐 아니라 피부 위축, 흉터, 민감성 피부 등 다양한 상태의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며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수 있다.

 

콜라쥬는 열처리를 배제한 저온 정제 공정과 특허받은 염침전법을 통해 삼중 나선 구조를 유지한다. 또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 영역을 제거한 안전한 아텔로콜라겐으로 제조된다. 그 결과, 피부 조직과의 융화력 및 지속성이 뛰어나며, 피부가 비쳐 보이는 틴달(Tyndall) 현상 없이 자연스럽게 퍼지는 장점이 있다.

 

강연에서는 눈가 잔주름, 목 주름, 얕은 흉터, 볼 꺼짐 등 다양한 실제 시술 사례가 소개됐다. 콜라쥬의 희석 주입(바이오스티뮬레이터용)과 비희석 주입(볼륨 보완용) 등 시술 목적에 따라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현장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강연은 콜라쥬가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보다 넓은 임상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솔루션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대경피부치료학회는 이번 제23차 행사에서도 노화, 색소, 탈모 등 피부과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표적인 피부과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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