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크팀, 2025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서 대한민국 대표팀 10관왕 달성

초등부 4위 기록

사진=아크영어학원

아크영어학원이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린 ‘제47회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초등부 ‘T-F ARK’팀은 세계 4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총10관왕을 달성했다는 것이 학원 측 설명이다.

 

‘T-F ARK’팀은 김지아(우촌초 4), 김준구(언북초 4), 양수현(BEK 5), 김하준(도성초 4), 허제니(도성초 3), 김예린(성일초 3), 이정원(잠일초 3) 등 초등학교 3·4학년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Problem 5 / Division 1’ 부문에서 전 세계 4위라는 성과를 이뤘다. 팀원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영어 연기력, 무대 연출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위와 단 0.12점 차이로 아쉽게 근접한 성적을 기록했다.

 

‘T-F ARK’팀은 이번 대회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휘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와 공연적 측면에서 높이 평가되었으며, 즉석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해당 초등부 팀은 ‘즉석 과제(Spontaneous Problem)’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학생들의 순간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가 돋보였고, 이는 그동안의 준비와 훈련이 제대로 효과를 본 결과로 평가받았다. ‘T-F ARK’는 창의력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소통을 중시하며 훈련해왔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는 국제 창의력 올림피아드 토너먼트로 NASA와 암앤해머가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는 약 30개국에서 3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T-F ARK’ 초등부 팀은 한국의 청소년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적 역량을 세계에 선보이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아크팀은 올해로 16년째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출전을 하며 92% 이상의 팀들이 10위권에 진입하였다. 그리고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에서 수상권인 6위권 안에 입상한 아크팀으로 올해 10관왕이 되었다.

 

아크 영어학원 박혜진 원장은 “이 대회를 위해 팀은 평소에도 다양한 국내·국제 영어 말하기 대회 및 융합적 사고능력과 기술 공학 로봇에 관련된 대회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지속적으로 갈고닦아 왔다”며 “아크의 도전은 아크의 최고점수 전세계 2등(2014년/ 2015년)을 뛰어넘는 것이며 창의력에는 만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성적을 넘어서,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인정받은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며 “팀원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도전에서도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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