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F45·FS8, 프사오 연계 피트니스 수업 개시…웰니스 교육 강화

사진=F45&FS8 x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가 프사오 연계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 Training(이하 F45)와 FS8과 공동으로 피트니스 수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이는 체육을 넘어 삶의 균형과 공동체 가치를 아우르는 시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목표로 기획된 ‘라이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200명의 인터칼리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두 타임으로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F45와 FS8이 제공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F45는 45분 동안의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기반 그룹 운동을 통해 전 세계 3,000여 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략 60여 개의 F45 스튜디오가 운영 중이며, ‘Team Training, Life Changing’을 모토로 팀워크와 동기부여에 집중한 프로그램 구성이 특징이다. FS8은 필라테스, 요가, 코어 강화 운동을 결합한 부티크 프리미엄 피트니스 브랜드로, 움직임의 균형과 회복을 동시에 고려한 과학적인 접근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스탠퍼드, UCLA 등 유수의 대학들과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업은 국내에서 대학교와 F45, FS8이 함께한 최초 사례로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학부 교육과정에 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강습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신체 분석, 영양 강의, 그룹 피트니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 역량과 사회적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F45와 FS8의 독창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신의 신체 상태를 인식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 달성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그룹 운동을 통해 협동심, 팀워크, 리더십 등 사회적 역량 또한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사진=F45&FS8 x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와 F45, FS8의 이번 협업은 운동의 효과를 넘어서, 건강한 습관 형성과 자기주도적 성장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

 

F45 & FS8 코리아 측 관계자는 “국내 대학과의 첫 공식 프로그램을 한양대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기관들과 협업하여, 건강한 피트니스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형 교육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대학 내 피트니스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이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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