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현장] 더현대서 투자 진단받고, 민초 받고…iM뱅크 ‘민트 원더랜드’ 가보니


‘민트’ 공간서 ‘단디·똑디’와 iM증권 투자 성향 테스트
“나만의 투자 취향을 찾아 떠나는 환상의 민트 나라”
MZ세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계열사 시너지 UP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 설치된 iM뱅크의 팝업스토어 ‘민트 원더랜드’. 유은정 기자

 이번 주말 MZ세대의 성지로 불리는 여의도 더현대에 방문한다면 투자 취향을 찾아 떠나는 환상의 민트 나라 ‘민트 원더랜드’에 방문하면 어떨까. 간단한 이벤트 참여로 민트초코구슬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굿즈도 선물로 받고, 자신의 투자 성향도 파악할 수 있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M금융그룹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에서 계열사 iM증권과 콜라보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 설치된 iM뱅크의 팝업스토어 ‘민트 원더랜드’ 앞에 캐릭터 단디·똑디의 입간판이 설치돼 있다. 유은정 기자

 지난 26일 기자가 방문한 팝업스토어는 멀리서 봐도 iM금융의 시그니처 컬러인 민트색으로 가득찬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팝업스토어에 들어가자 전면에는 가수 싸이가 출연한 iM금융의 광고영상이 계속 송출됐다. 지난 5월 16일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는 iM뱅크는 새로운 광고 모델로 싸이를 발탁해 대중성 확장에 나섰다. 

 

 또한 그룹 공식 캐릭터인 단디·똑디 캐릭터를 살린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이들 캐릭터를 담은 입간판이 팝업스토어 앞에 세워져 눈길을 끌었다. 

 

 iM금융의 팝업스토어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 체험할 수 있었다. 투자 성향을 체크해보는 ‘취향 피팅존’과 추첨을 통해 iM 브랜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민트 럭키존’으로 구성됐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 설치된 iM뱅크의 팝업스토어 ‘민트 원더랜드’ 전경. 유은정 기자

 취향 피팅존에는 현장에 설치된 테블릿으로 간단한 투자 성향 테스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배경과 함께 라이브 포토를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포토는 iM증권이 준비한 스페셜 기프트와 함께 포토카드 형태로 제공됐다.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자신의 투자 성향도 간단히 파악하고, 기념 사진까지 소장할 수 있다.

 

 민트 럭키존에는 그룹 유튜브 채널 ‘iM타운’을 구독을 한 뒤 럭키드로우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공간이다. 간단히 구독만으로 이벤트가 참여 가능하며, '꽝'이 없어 최고 민트초코구슬아이스크림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단디 무드등, 돗자리, 단디·똑디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iM금융그룹은 MZ세대를 포함한 잠재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금융 이해도가 낮은 방문객에게 오프라인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금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iM금융 관계자는 'iM증권과의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만큼 계열사 간 브랜드 시너지 제고 효과도 기대한다"며 “iM금융그룹은 단기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딩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타 업권과의 콜라보 연계 마케팅은 물론 계열사 간 협업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iM금융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뿐 식품 상품도 출시했다. 최근 노브랜드와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F&B 상품을 선보였으며, 지난달부터 iM라이프와 협업해 파트너 법인보험대리점 임직원과 설계사 대상으로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는 ‘브랜드데이’ 행사를 펼쳤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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