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미글로벌이 전자악기 브랜드 ‘오타마톤(Otamatone)’의 창시자 토사 노부미치(Maywa Denki)가 제작한 전자악기 ‘스시비트(Sushi Beat)’와 ‘검베이스(GumBase)’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출시 기념 할인과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업체에 따르면 ‘스시비트’는 새우, 계란, 참치, 오징어 등 네 가지 초밥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서로 다른 비트를 재생하는 전형적인 리듬 전자악기로 사용자가 동시에 여러 버튼을 조합해 다양한 리듬을 연주할 수 있다. 모양과 음색의 결합을 통해 직관적이고 창의적인 연주가 가능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사용자에게 연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함께 출시되는 ‘검베이스’는 고무줄로 구성된 스트링 구조를 바탕으로 저음을 중심으로 한 베이스 연주가 가능한 악기로 나무 바디와 컴팩트한 설계가 특징이다. 컬러는 클리어, 아이보리, 화이트, 블랙 총 4종으로 구성되며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고려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번 출시 제품은 일본의 전자악기 제작 그룹 ‘메이와덴키(明和電機)’에서 제작된 시리즈로,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음악과 예술, 취미 요소를 결합한 창작용 악기로 평가받는다. 특히 오타마톤의 세계적인 인기를 잇는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는 오타마톤 공식 홈페이지 및 스마트스토어에서 두 제품을 출시 기념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베스트 포토 리뷰를 남긴 2명을 선정해 스시비트와 검베이스 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하미글로벌 관계자는 “오타마톤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연주의 재미를 전하는 전자악기”라며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