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대표 이도균)이 선보인 국내 최초 대규모 페이퍼 테마파크 ‘페이퍼어드벤처 2025 – 무림페이퍼 유니버스’에서 진행된 ‘셀럽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종이마술사 ‘니키’와 함께 세계대회 챔피언 수상에 빛나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가 만나 ‘종이마술과 종이비행기의 대결’이라는 콘셉트로 이색 공연이 펼쳐진 것. 지난 13일, 페이퍼어드벤처 행사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 종이카드 마술을 비롯, 현란한 곡예비행기 묘기, 종이비행기로 유리잔 깨뜨리기 등 진기한 퍼포먼스들이 펼쳐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장은 사전 공지된 공연 입장표 수령을 위해 스타필드 고양 영업 시작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진 것은 물론, 미처 입장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대형 미디어타워를 통한 실시간 중계 공연 영상을 보기 위해 2, 3층까지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셀럽과 함께하는 사인회와 포토타임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종이마술과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놓쳤더라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오는 7월 20일에는 약 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종이접기 유튜버 ‘네모아저씨’가 ‘종이접기술사’로 무대에 올라,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한 ‘페이퍼 블레이드’ 접기 시연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에게 종이접기의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7월 25일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의 단독 공연이 펼쳐져 스페셜 종이비행기 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뿐 아니라, 페이퍼어드벤처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신비로운 종이행성 탐험’ 콘텐츠를 즐기는 것만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입장 시 제공되는 탐험용 종이모자, 탐험일지와 함께 ‘종이탐험대’로 변신한 관람객들은, 천연 펄프로 NASA 우주센터와 달 탐사차량을 재현한 포토존은 물론, 종이비행기 행성 정찰, 비밀문자 해독 등 흥미로운 탐험 미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탐험을 마친 뒤에는 ‘무림페이퍼 유니버스 스토어’에 들러, 무림의 친환경 종이로 제작된 문구류, 천연 펄프 기반의 생활용품 등 한정판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FSC 인증을 획득하며 책임 있는 산림경영에 앞장서온 무림페이퍼는 종이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알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1일, FSC 코리아와 협업해 대학생 서포터즈 ‘FSC 숲지키미’ 1기를 페이퍼어드벤처 행사장으로 초청, 종이의 지속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연 일정 등 세부 정보는 무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