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관광이 중남미 5개국의 핵심 매력을 한 번에 담아낸 프리미엄 일주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멕시코, 브라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대표 국가들을 17일간 둘러보는 구성으로, 인천에서 멕시코시티까지 아에로멕시코 직항을 이용하고 이후 현지 국내선을 연계해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대 문명의 유산부터 손에 닿을 듯한 자연의 장관까지,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중남미의 명소를 하나의 여정으로 경험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추픽추, 떼오티와칸, 이과수 폭포, 페리토 모레노 빙하 등의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을 포함해, 우유니 소금사막 별빛 투어, 마꾸꼬 사파리 등 감각적인 선택 관광도 함께 준비되어 여행의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아르헨티나 칼라파테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폭 5km, 높이 60m에 이르는 웅장한 빙하로 대자연의 위대함을 실감케 하며,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에서는 하늘과 땅이 맞닿은 듯한 광활한 절경 속에서 은하수와 별빛이 어우러진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휴양지 칸쿤에서는 올인클루시브 특급 호텔에서 2박을 여유롭게 보내며, 여행 중간의 쉼표 같은 힐링을 누릴 수 있다.
여정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현지의 맛을 제대로 담아낸 지역 특식이다. 우유니 소금사막에서의 캠핑 BBQ, 아르헨티나의 전통 양고기 아사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탱고 디너쇼, 브라질 이과수의 슈라스코 등 각국의 대표 미식이 포함돼, 여행자들의 입맛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숙소는 특급호텔 10박을 포함해 전 일정 수준 높은 호텔에서 숙박하게 되며, 특히 우유니에서는 소금 사막 위에 소금으로 지어진 호텔에서 숙박하는 특별한 경험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칠레 파타고니아가 포함된 20일 일정의 중남미 6개국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만나는 만년설과 호수, 빙하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남미 자연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총 4구간에 걸친 비즈니스석 탑승은 긴 여정에 여유로움을 더해주며, SKYPASS 회원은 일반석 대비 125%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여기에 브라질 해물식, 페루의 전통 요리 세비체, 산티아고 회정식 등 총 8회의 지역 미식 체험이 더해져 여행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한편, 한진관광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파타고니아+남미 크루즈 19일 상품’도 눈길을 끈다. 중남미 크루즈 특유의 긴 일정 부담을 덜면서도 파타고니아 빙하와 남미의 다양한 도시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여유롭고 이색적인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중남미 시리즈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현지 문화, 미식까지 모두 아우르는 인생 여행이 될 것”이라며 “전 일정 동안 전문 투어리더와 현지 가이드가 동행해 여행 초보자부터 경험 많은 고객까지 모두 만족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금, 그 어느 곳보다 강렬하고 깊이 있는 대자연과 마주하고 싶다면 한진관광의 중남미 일주 여행을 주목해보자.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