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띠용한끼 파스타’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패키지째로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원플레이트 간편식 제품군이다.
이번 3종은 ‘새우크림 파스타’, ‘미트볼토마토 파스타’, ‘치킨로제 파스타’로 구성됐다. 새우크림 파스타는 탱글한 새우와 부드럽게 데친 브로콜리, 국산 1급A 우유와 파마산 치즈로 만든 크림소스를 넣어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미트볼토마토 파스타는 토마토 페이스트에 향긋한 바질과 오레가노를 더해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미트볼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계란을 바탕으로 국내산 양파와 마늘을 잘게 썰어 넣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치킨로제 파스타는 토마토 페이스트에 휘핑크림을 조합한 부드러운 로제 소스와 사과 농축액을 더했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한 입 크기로 넣어, 어린이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의 약 75%에 해당하는 15g의 단백질을 챙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3종 신제품은 공통적으로 한 입 크기의 파스타 면을 사용해 젓가락질이 서툰 아이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아울러 나트륨 함량은 500㎎ 이하로 낮췄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출시 전 푸디버디 명예셰프단 버디즈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5점 만점에서 평균 4.0점을 받았다. 3~6세 어린이 50명으로 구성된 버디즈는 5개 항목(맛, 풍미, 식감, 양, 외관)에서 점수를 매겼다.
푸디버디 관계자는 “띠용한끼 파스타 시리즈는 맛과 영양은 물론, 부모들의 조리 편의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원플레이트 구성으로 누구나 손쉽게 우리 아이를 위한 균형 잡힌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푸디버디는 미식가 부모가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하고, 영양 전문가가 어린이 성장과 발육에 맞춰 영양학적으로 설계한 어린이식 브랜드다. 합성첨가물 없이 자연 식재료를 통해 즉석밥, 라면, 튀김요리, 국물요리, 볶음밥, 덮밥소스, 상온 반찬 등 제품을 내놓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