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골프가 운영하는 SG골프 글로벌 멤버십이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삿포로 골프 여행단’ 체험상품이 출시 직후 전 일정이 매진된 가운데, 당초 8월까지만 진행 예정이었던 상품을 9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9월에도 한국은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삿포로의 평균 기온은 약 19도로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길어지는 더위로 삿포로를 찾는 사람이 많아져 항공편이 증편, 예년에 비해 항공료가 크게 저렴해졌다. 이로인해 9월 삿포로 노선은 여름 성수기 대비 훨씬 합리적인 비용으로 예약이 가능해졌다.
라운드는 일본 삿포로, 훗카이도에 위치한 SG 다이너스티 기타히로시마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일본 프로골프 선수권대회 및 매년 수차례의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는 명문 코스로, 대자연의 지형을 그대로 살린 변화가 풍부한 27홀 챔피언십 코스를 자랑한다. 정교한 코스 설계로 인해 고급 전략과 섬세한 플레이가 요구되며, 탁월한 코스 컨디션으로 일본 현지 골퍼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행 일정은 3박 4일, 4박 5일, 7박 8일 중 선택 가능해, 개인 일정과 취향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골프장까지는 차량 약 35분, 골프장에서 도심까지는 3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해 동선이 효율적이다. 숙소는 삿포로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시내 관광과 개별 일정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SG골프 글로벌 멤버십은 SG골프 직영의 일본 5개, 미국 1개 명문 골프장을 사계절 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회원권으로, 해외 골프와 여행을 동시에 즐기려는 골퍼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SG골프 관계자는 “시원한 기후와 최고 수준의 코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9월에는 저렴해진 항공권과 함께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삿포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삿포로 오텀 페스트(Autumn Fest)’, ‘삿포로 맥주 페스티벌’ 등 삿포로지역만의 다채로운 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은 골프와 함께 미식·맥주·문화를 모두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