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크(대표 김미희)는 2025년 8월 AI 에이전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빅크의 AI 에이전트, 빅크 AI+는 지난 3년간의 실제 운영 데이터 및 기술을 바탕으로 ▲K팝 빅데이터 제공 ▲AI 라이브 ▲AI 아티스트 메시징 기술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기능의 예로 AI 라이브의 경우 아티스트의 음성을 인식하여 12개 언어로 자동 번역하여 다국어 자막으로 제공하는 AI Caption, 아티스트와 팬의 채팅에서 욕설, 비하 등 부정적 문맥을 감지하고 자동 교정해주는 아티스트 프로텍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BIGC AI +”의 기능은 빅크와 제휴된 파트너사에게 SaaS 및 API 형태로 제공되어 파트너사의 자체 서비스에 통합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빅크에서 자체 개발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특화된 AI 기술은 빅크 플랫폼에 우선 독점 적용되어 지난 3년간 기술 검증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의 경우 약 200만 회 이상의 세션 운영을 거쳐 독보적인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빅크와 파트너십 관계를 가진 협력사와 클로즈 베타테스트 이후, AI 기술이 필요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K팝 중심의 글로벌 팬 경험을 AI로 확장하려는 시도이자, K-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차세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 투자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빅크는 해당 기술을 향후 팬 게임, 팬 플랫폼, 글로벌 커머스 서비스와 연동해 고도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K콘텐츠 수출 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정우 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기술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팬과 아티스트 간의 감정적 연결을 확장하는 수단”이라며 “이번 AI 에이전트는 빅크의 지난 4년간의 노하우가 적용되었으며 엔터테크 업계에 AI 기술 적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라이브 MC 기능 등 다양한 확장 기술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K-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리더십을 빅크만의 기술 기반으로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 빅크는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을 연결하는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빅크는 K-팝 및 컬처 콘서트를 중심으로 ▲티켓 예매 ▲AI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팬 인터랙션 서비스 ▲영상 OTT ▲글로벌 커머스 ▲팬 데이터 분석 등 공연 및 아티스트 IP의 온라인 수익화를 위한 핵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K팝이 선도하는 문화 트렌드의 확산에 발맞춰, K-엔터 산업의 AI 전환을 이끄는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 기술 적용이 아닌, 콘텐츠 유통과 팬 경험의 혁신을 AI로 구현하며 새로운 시장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빅크는 CJ ENM, MBC, SBS 등 주요 미디어사와 협업해 왔으며, K팝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출시 2년 만에 224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누적 멤버십 가입자 수는 12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약 80%가 해외 이용자로, 일본, 중화권, 북미권 중심의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빅크는 설립 초기부터 ‘공연 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Evolution of Live)’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AI 기술 연구 및 상용화에 주력해왔다.
2023년에는 실시간 12개 국어 자막 자동 생성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동시 생중계 서비스를 실현했으며 2024년에는 AI 관객 응원 멘트 자동 생성, VOD 업스케일링 등으로 라이브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빅크는 서비스 론칭 이후 실시간 공연 스트리밍, 팬인터랙션, 영상 자막 기능 및 커뮤니티 운영 등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왔다. 이렇게 축적한 AI 관련 기술을 하나로 묶어 엔터테크에 특화된 에이전트 서비스 “BIGC AI +”를 출시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