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VIVE가 주최한 ‘VIVE LBE(공간 기반 XR) Showcase’가 지난 11월 4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 파빌리온 XR 캠퍼스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문화·전시·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LBE(Location Based Experience) 기반의 몰입형 XR 콘텐츠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자리로 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해외에서 관람객의 찬사를 받은 ‘타이타닉(Titanic)’, ‘베르사유(Versailles)’, ‘가우디(Gaudi)’, 그리고 VR eSports Arena(Versus 게임) 등이 공개됐다. 사전 예약 단계부터 전 세션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HTC VIVE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간 기반 XR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문화 전시·체험 콘텐츠 기획자, 복합문화공간 운영사, XR 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한 LBE 사업 전략 세션 및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VIVE는 이번 쇼케이스를 계기로 국내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상업 시설, 전시관, 테마파크 등 공간형 XR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 및 구축할 예정이다.
HTC VIVE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검증된 XR 콘텐츠와 솔루션을 국내 업계에 직접 선보인 첫 자리였다”며, “높은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국내 전시·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 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한국형 LBE 생태계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C VIVE 공식 이메일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