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플러스, 생성형 AI 활용한 방송영상 후반 직무교육 마무리

AI 영상 제작 실습 통해 청년 취업역량·현장 감각 강화

사진=청년미래플러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2025 청년미래플러스 방송영상 후반 분야 직무교육(AI 영상 제작 실습)’이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방송영상 후반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날에는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 및 구조 이해 ▲이미지·영상 생성 AI의 활용 분야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 실습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프롬프트 스타일 실습 ▲AI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 이해 ▲결과물 피드백 및 Q&A 순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직접 AI 기반 영상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습 위주 커리큘럼으로 운영돼, 청년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한 참가자는 “독학으로만 접했던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영상 제작에 적용해보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AI 기술은 이제 영상 후반 제작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청년들이 새로운 기술 흐름에 대응해 현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미래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추진하는 청년취업 지원사업으로 방송영상·IT·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현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청년층의 기술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기반 직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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