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집트 대통령과 111분 정상회담…오찬 뒤 카이로대 연설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왕립공항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출발하기 위해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2시간 가까이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집트 측은 정상회담에 앞서 취임 후 첫 아프리카 방문국으로 이집트에 온 이 대통령을 위해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오전 11시 11분 알시시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시작했다.

 

11시 46분부터는 양국 참모들을 대동한 확대 회담을 시작해 오후 1시 2분까지 논의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종료 후 공식 오찬, 카이로대 연설 등 일정을 연이어 소화할 예정이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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