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컨설팅그룹(이하 HCG)은 내년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개정 세법 적용에 따라 기업 인사·급여 조직의 실무 부담이 크게 확대될 것을 고려해 새로운 기준을 반영한 연말정산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연말정산에는 ▲소득세 기본공제대상자 나이 요건 명확화 ▲자녀 세액공제 확대 ▲거주자 판정 기준 보완 ▲장애인 공제 범위 확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한도 상향 등 변화가 다수 포함돼 있다. 적용 대상이 변경되면서 공제 요건 검증·증빙·세액 계산 등 실무 난이도가 높아져, 오류 발생 시 환급 지연이나 추징 등 기업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인사 조직이 세법 해석부터 검증·신고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말정산 시즌마다 실무 과부하와 정확성 이슈가 반복돼 왔다. 국세청의 전산 시스템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서류 누락·요건 미달·중복 공제와 같은 세액 오류는 여전히 기업과 근로자의 주요 리스크로 지적된다.
HCG는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검증·운영 체계를 갖춘 연말정산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HCG는 24년간의 운영 경험과 70만명 이상의 사용자로 검증된 국내 최고 수준의 급여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정 세법을 반영한 연말정산 프로세스를 정교하게 설계한다. 특히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연말정산 전문가가 직접 투입돼 서류 검토, 요건 검증, 사전 리스크 점검을 수행한다.
또한 HCG는 연말정산 전문가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데이터 기반 오류 검증 로직을 내재한 시스템을 적용해 중복 공제, 요건 불일치, 공제 대상 누락 등 주요 오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근로자 문의는 아웃소싱 전문조직이 운영하는 전담 헬프 데스크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응대한다. 이 같은 체계를 통해 기업은 인사팀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정확한 신고와 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다.
HCG는 연말정산 서비스 운영 방향을 ‘정확성·효율성·안정성의 균형 확보’로 제시하고 있다. 복잡한 세법 변화와 반복 업무로 인사팀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 조직 중심의 연말정산 운영 모델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허욱 휴먼컨설팅그룹 PO 사업본부장(전무)은 “2025년은 개정 세법과 공제 요건이 다양하게 확대되어 기업의 실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는 해”라며 “HCG는 검증된 급여 시스템과 전문가 기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연말정산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